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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석청기와뼈해장국감자탕 정발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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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작업이 끝난 후 저녁 메뉴로 감자탕을 먹으러 왔습니다.
날씨가 좀 쌀쌀하게 바람이 많이 불어 뭔가 뜨끈한 국물이 땡기고 영양보충을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방문 했네요
이곳을 찾은 이유는 우선 메뉴가 다양합니다
우거지뼈다귀전골 : 31000원 부터
묵은지뼈다귀전골 : 35000원 부터
뼈다귀해장국 : 10000원
콩나물해장국 : 9000원
선지해장국 : 9000 원
돌솥비빔밥 : 10000원
순대국 : 10000원
뼈순 : 10000 원
모듬순대 : 15000원
돈까스 : 9,000 원
로 기본메뉴이며
추가메뉴도 다양하게 있어 선택하는데 저같은 선택장애는 선택하기 힘들게 합니다
그래도 여기의 추천메뉴는 우거지뼈다귀전골이니 소(小)짜리로 하니 시켜봤습니다
메뉴가 나왔습니다
기본찬으로는 김치깍뚝이그리고고추양파가 나오고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우거지감자탕
처음에 나올때 서빙하시는 이모님이 양이 많으니 미리 뼈를 버를 그릇에 먼저
한 두덩어리 빼 놔 주십니다
그리고 끓여주시는데 고기기는 다 익어서 나온거라 배고프면 먹어도 됩니다.
뼈와 고기가 잘떨어지게 삶아져 나왔고, 깻잎과 들깨가 적당히 들어 있어서 국물의 맛을 해치지 않으며
우거지로 인해 역시 국물이 구수하고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밑에 잘 저어 보면 수제비, 감자, 당면도 많이 들어 있어서 둘이 먹기에는 많은 양입니다
이집은 김치보다 깍뚝이를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 취향입니다)
깍뚝이가 알맞게 잘 익어서 진짜 밥한공기 뚝딱하고 싶다 생각이 들 정도로 좋으며
김치도 훌륭합니다
그래도 저녁시간을 조금 피해서 간다고 생각을 했는데도 사람이 많아서 사진 찍는데 좀 힘들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예전에는 24시간하셨는데 코로나 이후로 새벽 1시까지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서빙하시는 분을 보니까 사장님 아드님인지 아니면 사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젊으시고 아주 친절하게 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주차의 경우는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있으나 자리가 많지는 않으니 참고 하시면 좋겠습니다
건물내부는 보시는거와 같이 자리가 매우 많습니다
안쪽으로는 단체석도 있어서 모임이나 회식을 하실때도 좋을꺼 같네요
가게 내부가 약간 국도타고 가다보면 보이는 옛날 가든 음식점이런 느낌인데
아마 이름이 청기와라서 옛스러움을 나타내시려고 하신건지 뭐 처음 인테리어를 하셨을때부터
고집하고 계신게 있으시겠죠?
주변에 식사를 하고 계신 분들 보니 혼자 오신분들이 꽤 많아서 혼밥을 하러 오기에도 적당한 곳이며
주문해서 드시는거 보니 1인분짜리 뼈다귀 해장국을 드시는데
그것도 양이 상당해 보였습니다. 그게 두덩어리 정도 들어 가더라고요
일산에서 혼자서 식사하시려고 하신다면 여기 나쁘지 않습니다.
가성비가 좋아요
그래도 역시 대부분 손님들은 묵은지 뼈다귀를 많이 드시더라고요
여기는 뼈다귀전골에 묵은지 넣을꺼냐 우거지 넣을꺼냐 인데
묵은지전골은 저번에 먹어봤는데 제 입맛은 역시 우거지가 좋다로 결론내고 우거지전골로만 먹습니다
위에 사진에서 보셨다시피 우거지가 매우 부들부들 부드럽고 거기에 밥한숟가락 고기 올려서 싸먹으면 뭐 다들 아시죠?
글을 쓰면서도 침이 넘어 가네요
이 가게는 이미 일산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씩은 방문하셨고 단골도 많으실껍니다
그래도 한번쯤은 소개 드리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저녁에 간단한 반주로 술을 드시는 분들도 많아 내부는 시끌시끌해서 조용한곳을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추천드리지는 않고요
대부분의 이용 연령때는 젊은 분들이 많았으나 간혹 어르신들이 술을 드시고 약간의 고성이 오가는 모습도 자주 보입니다
이런점은 참고 하고 가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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